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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카페에서 부치는 '시골편지'
나의 이상향 '파랑새가 사는 마을' 본문
혹시 그리운 마을은 없나요? 마음 속에 살고 싶은 마을이 하나씩 있지 않나요? 무릉도원 같은 곳 말입니다.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핀 어느 봄날, 강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는 숲길을 발견합니다. 강을 따라 조용히 올라가자 강의 끝에는 꿈같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바쁘지도 않았고 다투지도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 어울려 의지하며 농사를 지으며 사는 평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바로 '무릉도원' 이야기입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무릉도원 같은 마을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의 제목은 ‘파랑새가 사는 마을’입니다. 오래 전 떠났던 작은 산마을일 수도 있고, 늘 살고 싶었던 마음 속에 있는 나만의 무릉도원일 수도 있습니다.
맑은 개울을 건너면 푸른 산이 있습니다. 작은 산봉우리 아래로 알록달록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개울가에는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요. 마을의 푸른 숲에는 파랑새들이 날아다닙니다. 내 마음속 '이상향'입니다.
북미의 어느 지역에 가면 실제 파랑새가 있다지만, 파랑새는 현실 속의 새가 아닙니다. 희망과 이상향을 상징하는 행복의 새입니다. 파랑새와 함께 살 수 있는 들꽃 흐드러진 개울 건너 산마을은 없겠지만, 그림으로나마 그 꿈을 이루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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