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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카페에서 부치는 '시골편지'
'환장할 봄날'이란 제목의 시에 대한 감상평과 시에 맞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AI에게 부탁해 보았습니다. [환장할 봄날] 환장하것네 무당새 한 쌍찔레순에 숨어 속닥이더니찔레꽃 피기도 전에청보리밭으로 날아가네 다들 짝 지어푸른 보리밭으로 가는데 아무리 둘러봐도보리밭 가자며손목 끌 년 하나없네 남에 밭 쓰러진 청보리만애꿎어 하는 환장할 봄날일세 [감상평을 부탁해] '환장할 봄날'은 봄이라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고독한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입니다. 아래는 각 요소를 더욱 자세히 분석한 내용입니다. 첫째,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 - 무당새 : 무당새는 봄의 상징으로, 사랑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 새가 찔레순에 숨어 속닥이는 장면은 자연의 생명력이 움트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는 봄..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제비꽃입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제비꽃이란 이름은 잎 모양이 제비를 닮았다 하여 붙었다고 합니다. 꽃의 모양이 제비 꼬리를 닮았다는 설도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과 달리 제비꽃은 생명력이 강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오랑캐꽃이란 이름도 있습니다. 예전 오랑캐들이 쳐들어올 때 피었다 해 붙은 이름입니다. 오랑캐들은 식량이 떨어지는 봄에 늘 쳐들어왔기 때문에 그 무렵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제비꽃은 보라색이지만 흰색 제비꽃도 있습니다. 색소 유전자에 변이 때문에 흰색으로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보라색 제비꽃에 비해 비교적 드물게 발견됩니다. 이른 봄에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자세..
캔버스에 붓으로 쓴 손글씨입니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습니다. AI에게 감상평을 들어보았습니다. 캔버스에 붓으로 쓴 손글씨 [문구의 내용은 어때?] 문구의 내용은 삶의 여정 속에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나 고비를 만났을 때 느끼는 회상과 약간의 놀라움, 그리고 덤덤함이 느껴집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살다 보니 :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 시간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에서 경험과 연륜이 느껴집니다. - 오르지 않아야 할 : 직역하면 '오르지 않아야 할'이지만, 맥락상 '만나고 싶지 않았던', '겪고 싶지 않았던'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이나 어려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언덕도 : 여기서 '언덕'은 넘어야 할 고비, 어려움, 힘든 시기 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물고기가 사는 섬'이란 제목의 그림입니다. AI에게 감상평과 작품성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가로 20㎝ * 세로 20㎝ 크기의 그림 [감상평의 부탁해] 이 그림은 초록색과 파란색의 대비가 인상적이네요. 마치 꿈속 풍경처럼 느껴져요. 색감과 분위기 - 초록색의 다채로움 : 앞쪽의 짙은 초록색 면과 뒤쪽의 산, 그리고 풀밭의 다양한 초록색 톤이 생동감을 불어넣어요. 특히 앞쪽의 붓 터치가 느껴지는 초록색은 마치 숲이나 울창한 잎사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파란색의 시원함 : 하늘의 밝고 청량한 파란색은 초록색과 대비되어 더욱 시원하고 맑은 느낌을 줘요. 두 마리 파란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은 자유로움과 활기를 더하는 것 같아요. - 따뜻한 색감의 집들..
'환장할 봄날'이란 제목의 시에 대한 감상평과 시에 맞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AI에게 부탁해 보았습니다. [환장할 봄날] 환장하것네 무당새 한 쌍찔레순에 숨어 속닥이더니찔레꽃 피기도 전에청보리밭으로 날아가네 다들 짝 지어푸른 보리밭으로 가는데 아무리 둘러봐도보리밭 가자며손목 끌 년 하나없네 남에 밭 쓰러진 청보리만애꿎어 하는 환장할 봄날일세 [감상평을 부탁해] '환장할 봄날'은 봄이라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고독한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입니다. 아래는 각 요소를 더욱 자세히 분석한 내용입니다. 첫째,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 - 무당새 : 무당새는 봄의 상징으로, 사랑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 새가 찔레순에 숨어 속닥이는 장면은 자연의 생명력이 움트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는 봄..
한지 부채에 붓으로 쓴 '해 뜨면 해 보고 달 뜨면 달 보고 그거면 됐지 뭐!'란 글씨입니다. AI에게 글에 대한 설명과 글씨의 작품성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글의 내용을 설명해줘] '해 뜨면 해보고 달 뜨면 달 보고 그거면 됐지 뭐!'라는 글은 여러 측면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각 요소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째, 직접 경험의 중요성 해는 낮의 시작과 활동을, 달은 밤의 고요함과 휴식을 상징합니다. 이 두 자연 현상은 우리의 일상과 리듬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글은 단순히 이들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즉, 삶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둘째, 단순함과 만족 '그거면 됐지..
카페 마당 안쪽에 작업실 겸 창고가 있습니다. 작업실이라 하여 거창한 건 아니고 각종 공구들과 나무토막들이 널부러져 있는 어수선한 공간입니다. 호기심 많은 카페 손님들은 마당을 거쳐 이곳까지 기웃거립니다. 안쪽에 방이 있어 이따금 낮잠도 자고 또 컴퓨터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그곳까지 들여다보니 속살을 보이듯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마당에 굴러다니는 돌들을 모아 돌담을 쌓았습니다. 강원도는 마당에도 돌이 많이 나옵니다. 한쪽에 모아 두었다 화단 경계를 만드는 등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돌담을 쌓고 사립문을 달려고 했는데 너무 어지러울 듯 해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느 날 또 생각이 바뀌어 사립문으로 변덕을 부릴지 모르겠지만, 우선 폐자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만들고 고치고 수리하다 보면 버..
오늘 산마을엔 바람이 많네요. 하지만 햇살은 참 좋습니다. 만발하던 꽃잎들이 바람에 눈 내리듯 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면서 추위가 찾아와 외투를 챙겨 입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완연한 봄의 계절에 아직도 덜 핀 꽃망울들은 다시 움츠러들었다 오늘 따뜻한 볕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또 세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수시로 당하는 꽃샘추위입니다. 올해도 어김 없습니다. 그냥 지나쳐 가지 않네요. 어느 봄날 ‘꽃샘추위’란 제목으로 썼던 시 구절이 있어 캘리그라피로 옮겨보았습니다. [꽃샘추위] 봄밤 달그림자처럼느닷없이 다녀가면맺던 꽃망울은 어찌 피며남은 나의 봄은또 어찌 하라고 느닷없는 시련 앞에서 나의 희망은 수 없이 주춤거렸습니다. 누구나 그런 일을 겪고 삽니다. 봄 밤의 달그림자처럼 느닷없이 ..
봄이 무르익어 나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마당과 텃밭에 풀이 정신없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풀과의 전쟁, 서막이 올랐습니다. 작업복을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마당에서 일하다 보면, 흙투성이 차림으로 손님을 맞는 일도 많습니다. 도시에서 온 손님들은 카페와 마당을 둘러보며 “예뻐요!”라며 말을 건넵니다. 그중에는 “부러워요.”라는 낭만파도 있고, 곁에서 “이거 관리하려면 얼마나 힘든데…”라 말하는 현실파도 있습니다. 가끔 친구나 친척들도 찾아옵니다. 마당에서 쟁기와 공구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그 고생을 왜 사서 하느냐!”며 측은해 하기도도 합니다. 특히 마당이나 텃밭에서 일하는 아내를 본 이들은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네 집사람 힘들겠다. 그만하라고 해.”“이런 시골에서 심심해서 어..
봄 햇살이 참 좋네요. 아침부터 텃밭에 나갈 일로 설렙니다. 복숭아꽃이 만개를 했어도 산마을의 아침은 여전히 찹니다. 하지만 햇살만 비치면 금새 따뜻한 봄날입니다. 봅볕은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꽃 피듯이 나도 무엇인가 심고 가꾸어야 꽃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조바십이 납니다. 그래서 쓴 글이고 글씨입니다. “봄 햇살이 참 좋다. 밭에 나가봐야겠다.” 이 글씨는 어느해 봄날 동네 파출소 앞에 붙였던 겁니다. 파출소 앞 빈 간판에 이따금 시골편지를 붙입니다. 물론 파출소장님의 부탁도 있었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만으로 여섯해 동안 한자리 간판에 글씨를 떼고 붙이다 보니 자국이 많네요. 지금은 다른 글씨가 붙어있는데 봄 이야기입니다. 당분간 봄 얘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