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Tags
- 가마솥누룽지커피
- 파출소앞시골편지
- 카페시골편지
- 캘리그라피
- 마당냥이
- 그냥
- 개똥철학
- 키다리국화
- 마당냥
- 핸드드립커피
- 감성글
- 시골카페
- 산마을카페
- ai와놀기
- 시골편지 #북바인딩시집
- 시골감성
- ai놀이
- 시골편지
- 귀촌일기
- 시골생활
- 바느질하는남자
- 시집그냥
- 마당일
- 카페일상
- 전원생활
- 손글씨
- 북바인딩
- 시집마침내닿을수없는사랑
- 감성시집
- 청보리밭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5/06/21 (1)
시골카페에서 부치는 '시골편지'
산마을서 카페를 시작할 때, 커피는 구색 맞추기 사이드 메뉴였다. 도심의 유명 커피 전문점 맛을 쫓아갈 자신도 없었고, 또 차별화를 위해 인근서 구할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이용한 음료가 나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 그래서 커피머신기도 없이 무쇠솥에 직접 로스팅한 커피로 핸드드립만 고집했다. 핸드드립이라 하여 거창한 것은 아니고 집에서 내려 마시는 수준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만큼 커피 메뉴의 존재감을 무시했는데 손님들이 늘자, 커피에 대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노골적으로 어떻게 커피머신기도 없이 카페를 하냐고 말하는 손님도 있었고, 카페라떼도 없는 카페가 있냐며 짜증 내는 손님들도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이렇게 좋아하는 줄 정말 몰랐다. 멀리까지 찾았다 카페라떼 없다는 말에 그냥..
'시골편지' 카페 일상
2025. 6. 21. 21:54